비엣젯 100대 주문, 10월 운항 예정
3월 12일 베트남 뉴스 보도에 의하면 베트남 항공 당국은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인한 항공 후속 안전조치로써 B737-맥스(MAX) 8의 사고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본 기종의 사용을 허가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B737 Max기종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외국항공사도 이 기종을 사용하여 베트남에 취항하지는 않고 있지만,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이 10월 도입을 목표로 B737 Max 100대를 주문했으며, 아울러 신생항공사인 뱀부항공도 같은 기종 항공기를 25대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딘 비엣 탕 베트남 민간항공국(CAA) 국장은 지난 11일 관련 회의를 주재한 후 “B737 맥스 8 항공기의 추락원인이 밝혀지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조치가 있을 때 까지 이 기종의 사용허가 심사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1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