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터 본격화
베트남 항공사들은 앞다퉈 미국에 직항서비스를 신청하고 이를 위한 항공기 발주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에어라인(Vietnam Airlines)측은 2020년 호찌민에서 로스앤젤레스 혹은 샌프란시스코까지 운항 서비스(연간 100만명 예상)를 시작할 것에 대비해 최소 2대의 신형 장거리 보잉기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항공편은 2022년 논스톱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에 일본, 대만 또는 한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뱀부에어웨이( Bamboo Airways)는 지난 주에 10대의 대형 보잉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작년에 주문한20대를 합쳐 86억불을 투자했다. 뱀부에어웨이측은 준비가 마무리되는 2020년경 직항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항공의 증찌탄(Duong Tri Thanh)대표는 “항로 경쟁이 길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베트남-미국 노선은 장거리이기 때문에 5-10년 동안 수익성이 없을 것이며, 항공사는 정부 보조금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3/1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