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부 판티엣, 6m아래로 굴러, 기사 사망
지난주 토요일 빈투언(Binh Thuan)성을 향하는 관광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중상을 입고 베트남인 여행가이드가 사망했다. 공안측은 이에 대해, “당일 오후 1시경,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베트남 중남부 빈투언성의 해안도시 판티엣(Phan Thiet) 시내로 향하는 비탈길을 주행하고 있었는데, 운전자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6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급히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도록 조처했지만 운전자는 치료도중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한국인 승객 8명은 중상을 입어 현재 치료중이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요사이 관광버스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가급적 지명도 있는 회사의 대형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방문자 수가 34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44% 증가했는데, 이중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3/9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