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인원 초과로 인한 ‘과부하 상태’가 주원인
최근 조사결과 호찌민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서비스 질이 베트남 6대 공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국내최대 공항인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의 서비스 질은 2017년(3.96)과 변동이 없어 순위상으로 최저를 기록했으며,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의 깍비(Cat Bi) 국제공항은 종합점수가 4.56점으로 가장 높았고, 냐짱의 깜란(Cam Ranh) 국제공항은 4.3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다낭(Da Nang) 국제공항은 4.23점으로 3위,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은 4.22점으로 4위, 남부 낑양성 푸꿕(Phu Quoc) 국제공항은 4.04점으로 5위였다.
한편 승객들은 떤선녓(Tan Son Nhat) 공항의 서비스에 가장 큰 불만을 표시했는데, 이에 대해 민간항공청측은 “수용인원 초과로 인한 과부하 상태가 주요인이다. 실제로 작년에는 승객수가 당초 목표치인 2,500만 명보다 6.4% 증가한 3,8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 출입국관리구역 등에서의 서비스질은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전국25,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3/12 브이엔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