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카이윙사, 13층 72m 대불 조성중
하노이 선따이(Son Tay) 지역의 카이윙 사원(Khai Nguyen,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43km) 공사가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지난 2015년부터 건립되기 시작한 이 아미타 대불상은 높이 72m(236피트)로, 동남아 최대규모이며, 이 불상이 완공되면 조만간 국내의 독실한 불교신자들은 물론, 다수 해외관광객들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불상은13층이며, 12층은 아미타 불상을 보신 예배실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내부 작업이 진행중이며, 외부를 다듬는데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가 16세기 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카이윙(Khai Nguyen)사는 오랜 기간동안 여러 번의 복원 작업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탑 천장은 여러 예술가들에 의해 1년 이상 정교하게 그려졌으며, 이곳에 안치된 1,975개의 크고 작은 조각상은 카이윙사 승려들에 의해 세밀하게 주조되었다. 당일 카이윙사 주지는, “이곳의 대불상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자비심이 베트남과 동남아 온누리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12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