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자가 반대편 차선 침범 트력과 충돌
베트남 중부 하이반(Hai Van) 터널 근처에서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하여 11명의 한국인들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조사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다낭시에서 후에성으로 가기 위해 하이반(Hai Van)터널로 향하는 진입도로에서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갑자기 반대편 차선을 침범해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충돌로 관광객 10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고 사고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도로충돌은 한 시간에 거의 한 명이 사망하는 베트남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베트남에서 18,72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해 8,244명이 사망하고 14,800여명이 부상했다. 참고로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중 하나로, 지난해 한국인 베트남 방문자 수가 34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8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