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본부는 베트남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중부도시 후에(Hue)가 유력
Vietravel여행사가 조만간 베트남에서 자사의 항공사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윙구억끼(Nguyen Quoc Ky) 대표는 이에 대해 “베트남 국내항공 시장은 여전히 잠재력으로 가득 차 있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 명이 넘고 외국인 방문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사상 최대인 1,550만명을 돌파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베트남이 현재 5개 항공사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항공사 본부는 윙(Nguyen) 왕조의 수도이자, 베트남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중부도시 후에(Hue)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Vietravel사는 그동안 자사의 파트너들과 전세 항공편을 조직, 운영함으로써 항공업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2년간 매년 국내외에서 300여편의 전세기를 성공적으로 운항해 왔다. 또한 후에의 푸바이 국제공항의 경우 현재의 150만 명에서 500만명으로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공항 확장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어서 이같은 제안이 후에 정부의 환영을 받고 있는 상태다.
한편 베트남에는 현재 Vietnam Airlines, Vietjet Air, Jetstar Pacific, VASCO 등이 활동중이며, 이밖에 베트남의 신생 항공사인 Bamboo Airway도 최근 첫 비행을 마쳤다.
2/11 베트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