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주범 석탄사용 자제해야
윙방빈(Nguyen Van Binh) 공산당중앙경제위원장은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경제포럼에서 석탄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영향은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를 가속화하여 사회 경제적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지난 5년간 베트남의 석탄사용 증가율은 위협적 수준이다. 한시 바삐 대체가능한 재생 에너지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타 전문가들은 “석탄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지만 기후 변화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반면, 재생 에너지는 환경 친화적이지만, 에너지 확보가 불완전하여 잠재적으로 에너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요사이 주요 태양광 및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중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지금도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전력망에 압력을 가해 효율을 떨어뜨리는 등 또 다른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스마네 디온(Ousmane Dione) 세계은행 베트남 담당국장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8%씩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킬 에너지 분야를 개발하기 위해 2030년까지 1,500억불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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