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 별 최대 20억불 증액, 노선 건설 본격화
중앙 정부는 최근 호찌민시의 지하철 1, 2호선 비용 인상안을 승인했다. 정부측 설명에 의하면 처음 20km(12마일)를 달리는 Ben Thanh-Suoi Tien(1, 2, 9, 빈탄, 투득군, 빈증성 연결/총 20km)까지 비용은 기존 7억 4천만불에서 20억불로, Ben Thanh – Tham Luong(20km)까지 비용은 11억불에서 20억불로 증액된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07년, 시에서 승인한 첫 번째 지하철 노선은 일본의 공식 개발지원금(ODA)을 통해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투자비용이 상승해 지연되어 왔다. 2009년 컨설턴트들은 투자비용을 재계산했고, 수정된 비용은 국회의 승인을 필요로 했지만, 중앙정부의 자금에 대한 동의 없이 호찌민 시는 계약업체와 근로자에게 네 차례에 걸쳐 1억 4천만불에 달하는 자금을 전달해 왔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 첫 지하철 노선 공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60%의 공사가 완료됐다. 두 번째 지하철 노선의 경우, 시는 부지 확보 절차에 영향을 미치는 자금 부족으로 몇 달 동안 보류되었으며, 2018년 완료를 목표로 2014년부터 작업을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작업시한을 2024년으로 또 다시 변경했다.
1/8 베트남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