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II 도입 예정인 베트남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사례 공유
신한은행은 지난 8일(목)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감독원, 신한베트남은행이 주관하는「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리스크관리 모범사례로서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현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19년에 국제적인 리스크관리규범인 바젤II 및 새로운 리스크관리체계인 Circular13 도입 예정으로, 금번 컨퍼런스 주제 발표는 베트남 현지영업에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신한은행의 리스크관리능력을 높게 평가한 현지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바젤II와 Circular13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약 100여명의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리스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리스크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관리 전반에 대한 주제발표로 현지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적인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등의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