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까우 우회도로 6.3㎞ 구간
한국수출입은행이 사업비를 지원하는 메콩강 권역 교통망의 첫 공사구간이 지난 7일 개통됐다. 수출입은행측은 당일 끼엔장 성의 GMS 남부해안 연결도로사업 공사현장에서 개통식을 거행하는 자리에서 “딱까우 우회도로 6.3㎞ 구간은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을 잇는 총연장 924㎞ 가운데 일부로 역내 교역과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모두 5천만불의 사업비를 투입, 2년 8개월여 만에 건설공사를 완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수출입은행은 메콩강 유역의 남부해안 연결도로 사업과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등 메콩강 일대 개발 사업에 모두 6억불을 지원하고 다”며,“GMS교통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메콩강 유역국가들의 국경무역과 역내 경제개발이 크게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윙떵융 수상 등 베트남 고위관리와 주베트남 전대주 한국대사, 오재학 호찌민 총영사, 김영석 수출입은행 하노이사무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수출입은행은 베트남에 EDCF 전체 지원액의 약 20%인 18억8,700만불을 지원했다.
2/7, 베트남뉴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