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상습 추행 초등교사 24년 징역형

전국 학부모 ‘공분’

베트남 광남(Quang Nam)성 지방법원은 최근 초등학생 3학년 학생들을 수시로 성폭행한 혐의로 윙광쭝(Nguyen Quang Chung, 49) 교사에게 징역 24년형을 선고 했다. 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 3명이 그들의 부모에게 말한 후, 학교 이사회와 경찰에 범죄수사를 의뢰함으로서 밝혀졌다. 기소 장에 따르면, 그는 윤리과목 담당 선생으 로, 자신이 교육을 맡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무실 청소를 부탁하거나 컴퓨터 교실에 서 만나자고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 근, 2015년에서 2016년 3월 사이에 수시로 성폭행해왔다.
한편 이번 사건을 접한 학부모들이 학 교측에 강력히 항의하자 레티탄타오(Le Thi Thanh Thao) 교장은,“아이들의 교육 을 책임지는 신성한 학교에서 이 같은 불 미한 일이 일어나 죄송하다. 다시는 동일 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 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베트 남 정부의 공식적인 수치에 따르면, 2011 년과 2015년 사이에 총 5,300건의 아동성 추행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동학대 건수 는 8,200건을 넘어섰다. 또한 대부분의 경 우 가해자들은 교사, 학교 경비원, 가족구 성원들과 같이 아이들에 대한 보호, 관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11/6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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