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억불 투자, 2030년 완공, 5시간 주파
교통부는 22일 호찌민시의 떤 성 녁(Tan Son Nhat) 공항 확장 계획 수정안을 승인했다. 2030년까지 진행될 수정 계획안에는 세 번째 터미널과 250헥타의 공항지역 확장 플랜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항의 전체면적은 현재의 545헥타에서 791헥타로 늘어나며, 공항 남쪽 35헥타르와 북쪽 171헥타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매년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터미널 T3을 남쪽지역에 건설하고, 기존 터미널 T1과 T2를 확대해 연간 3,0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터미널 앞 항공기 주차장은 56개의 주차 공간을 더 늘려 총 106개의 주차 공간이 확보되며, 활주로 연결을 위해 3개의 평행 유도로와 5개의 고속 출구가 추가된다.
또한 호앙 호아 탐(Hoang Hoa Tham)과 탕 녕 쭝(Than Nhan Trung) 거리는 각각 4차선으로, 18E 도로는 4~6차선으로 확대되며, 현 공항 남쪽에 터미널 T3, 주차장, 도로 및 지지 구조물을 우선적으로 건설하고, 북부 지역은 홍수를 막기 위한 급수시설과 펌프 스테이션이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9/23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