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53 봉지
베트남은 지난 2017년 50억 6,000만 개의 라면을 소비함으로써 세계 라면 소비 순위 5위에 올랐다. 세계인스턴트누들협회(WINA)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44억 2,000만 개보다 2.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인도가 54억 개를 소비함으로써 베트님은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한편 현재 라면 소비 순위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베트남, 미국, 필리핀, 한국, 태국, 브라질 등인데, 이중 특히 1인당 라면 소비량의 경우 베트남은 53개로 세계 3대 소비국 중 2위이며, 한국은 73개, 네팔은 51개로 각각 1, 3위를 차지했다(이밖에 인도네시아인 49개, 일본인 44개, 중국인 38개)
한편 베트남 국내 기업들은 해외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증가시킴으로써 올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평균 8~10%의 매출증가를 가져왔다. 참고로 2017년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2억 7천만 개의 라면이 판매되었으며, 세계 라면시장 규모 또한 꾸준히 늘어 2017년의 400억 불에서 2023년에는 550억 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8/20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