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함께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 ”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를 포함한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함께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카카오톡 ‘잘로(Zalo)’와 플랫폼 기반 신용카드 신규 비즈니스,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 신용대출 출시, 베트남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과 모기지상품 마케팅 및 판매 개시로 베트남 내 디지털 트랜드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외국계 1위 은행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한국의 선진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잘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7월부터 신한 베트남에서는 ‘잘로 플랫폼’을 통한 신용카드 연계 마케팅 및 신용카드 신규를 시작한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 베트남 공식 광고 모델인 [박항서-쯔엉]의 ‘잘로’이모티콘도 동시에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춤화된 차별화식 접근으로
‘잘로’ 사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모 대출’은 사용자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대출금으로 ‘모모’ 전자지갑을 자동 충전해주는 기능은 베트남 최초의 자동 전자지갑 충전 대출로 사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모모’는 전자지갑 충전형 신용대출 출시 후 향후 모기지론, 자동차대출,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플랫폼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무하반나닷’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및 상품판매를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도산출 서비스, 브로커 관리 시스템 구축, 부동산 관련 업체들의 플랫폼 내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의 협업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내 명실상부한 최고의 부동산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