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 한국, 태국 등이 주요 수입국
최근 정부자료에 의하면 일본과 미국이 베트남으로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수입 폐기물의 총가치는 올해 상반기의 경우 12억불로 지난해 보다 증가(10억불)했으며 6월 현재 베트남 4대 항구에는 5,6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까이맵(Cai Mep)과 깍라(Tan Cang Cat Lai)국제항만 측은 “모든 컨테이너를 열어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쓰레기는 엄격히 분류하여 되돌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측 자료에 의하면 종이, 플라스틱, 금속 조각 등을 수입하고 있는 베트남업체는 900여곳이 넘는데 중국이 올해 1월 1일부터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를 발표한 이래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 각종 폐기물이 베트남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8/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