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오토바이 시장 경쟁 과열
베트남 오토바이 생산자협회에 의하면 베트남 오토바이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VAMM의 5대 멤버인 피아지오 베트남, 스즈키 베트남, SYM 베트남, 야마하 모터 베트남, 혼다 베트남 등이 예외 없이 전년도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310만대, 2017년 330만대로 증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 2분기(4~6월)의 경우 전국적으로 783,940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늘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상반기 160만대, 올해 말에는 총 33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수년간 베트남인들의 개인소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토메틱 기종의 판매가 전체시장 점유율의 45%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대해 피아지오그룹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본사는 10년 전에 베트남 피아지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거래 및 제조센터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워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지금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스즈키, 타코, 혼다 등 여러 업체들이 대형 오토바이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대형 오토바이 시장 또한 과열되고 있다. 그 예로 스즈키의 경우 300cc이상 오토바이로 베트남 시장개척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올해 초 베트남에서 BMW브랜드의 배급사가 된 Thaco 역시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BMW Motorrad 오토바이를 베트남에 출시했다.
7/24 브이오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