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의사회와 함께 빈푹성에서 사랑 나눔 행사 ”
사랑의 쌀 나눔운동분부 베트남지회와 호찌민 한인회는 지난 2018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국경근처 빈푹성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봉사를 위해 빈푹성을 찾은 ‘열린의사회’의 활동 일정에 맞추어 의료혜택과 함께 쌀을 비롯한 기초 생필품을 지역 극빈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빈푹성 적십자사가 선정한 1,200가정의 수혜가정들은 각종 의료 검진, 치료, 처치 후 처방, 예방 의약품과 함께 쌀, 식용유, 설탕, 라면, 간장이 담긴 ‘생필품 상자’를 전달받았다.
3일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호찌민 한인회와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다낭 지부 이건섭 회장과 호찌민 사무국 임직원 외 자원봉사자 15명이 참가했으며, 생필품 구입비용은 빈푹성에 위치한 민흥한국산업공단 내 여러 기업과 한인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올 해 두번째로 준비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베트남지회의 이번행사는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과 더불어 개미후원자들의 봉사와 참여로 이루어진 활동으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또한 식전행사와 사진촬영 등의 절차를 없애고 봉사활동 내용에 보다 충실한 구성으로 보여주기식의 행사를 지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사랑의 쌀 나눔운동분부 베트남 지회’의 여러 행사가 베트남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