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 높은 공연으로 양국 내빈에게 호평 ”
5월 9일 대구-호찌민 우호도시 체결 3주년 기념 Friendship 콘서트가 대구광역시 주관으로 1군에 소재한 닛코 싸이공 호텔(Hotel Nikko Saigon)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베트남 양국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승수 대구시장 대행 행정부시장,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 레꽝롱 외교부 남부사무소 대표, 김흥수 코참 회장, 최은호 대구경북 상공인협의회 회장, 신승주 대한항공 지사장 등을 비롯한 150여명의 교민 및 베트남 관계자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김승수 대구시장 대행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시와 호찌민시의 우호도시 3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통해 양 도시가 협력하여 세계일류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임재훈 총영사는 발전한 양국관계가 지방정부의 교류를 통해 강화된 점을 격려하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양 도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베트남 대표로 축사한 레꽝롱 외교부 남부사무소 대표는 2015년부터 시작된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음악을 통한 화합, 우호, 협력 증진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 행사는 양국의 전통, 현대 음악 콘서트로 구성됐으며 주선영 소프라노의 그리운 금강산, 차경현 테너의 오솔레미오, 한국 전통 판소리,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판소리와 베트남 소수민족 참족 무용단의 공연은 참석한 양국 귀빈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조혜령 단장이 지휘한 한인 어린이 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베 양 도시간 화합과 번영을 합창으로 잘 표현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