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남방정책 핵심국가로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
3월 22일 Trần Đại Quang 국가주석의 초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하노이에 국빈방문해 2박 3일간의 베트남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베트남 국빈방문이다.
국빈방문의 공식 일정으로 3월 23일 오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Nguyễn Xuân Phúc 총리와의 면담에 참석했다. 회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로 한국은 베트남의 2대 교역국임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교역액이 1992년 수교 이래 128배성장해 작년 한 해만 40% 이상의 경제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베트남 경제 발전에 일조한 삼성, LG, 롯데 등 한국 대기업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우대 대출 제공과 베트남 전자정부 구축의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수정-보완, 120억 달러 상당의 교통 인프라 개발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Phúc 총리는 보조 공업-자동차 산업-기계공업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이전, 양국간 문화-교육-관광-민간교류 촉진을 제의했고 이어 두 정상은 양국의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양국 간 교역액이 2020년 1000억 달러 도달을 위해 협력 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Trần Đại Quang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Trần Đại Quang 주석과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포럼 자리에서 Trần Đại Quang 주석은 한국과의 협력은 서로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전면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 마지막날인 24일 다음 방문지인 UAE(아랍에미리트) 순방길에 올랐다.
3/24 더사이공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