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인사 및 회원 120여명 참가, 예산안 통과 및 정관 개정”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KOCHAM)의 ‘제15차 코참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8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열렸다.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재훈 주호치민총영사와 안성원 영사, 차상덕 명예 고문, 류재목 코참 초대회장을 비롯한 전대주, 강충식, 이종회 명예회장, 박남종 민주평통 호치민 지회장, 윤주영 코트라 관장, 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장), 문양원 (한세 베트남 법인장), 강대옥(비나 범우 법인장), 신동민(신한은행 베트남 행장), 최분도(PTV 대표), 김종신 (이정 회계법인 대표) 등 각계 주요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최흥연 상임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총회는 전년도 코참의 주요활동 보고와 회계보고, 안건 상정 및 토의, 2018년 사업 계획 보고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합회 운영에 관한 중요 사항들이 논의됐다.
특별히 년초 지적재산권과 바코드 사용권에 대한 베트남 정부조사에 대해 영사관과의 공조를 통한 발 빠른 대처를 민, 관의 합작으로 이루어 낸 모범적 사례로 평가했다. 또한 코참은 이번 회의의 정관개정을 통하여 일부 문구 수정 및 명칭을 변경했으며 수석부회장의 회장직 수행 규정안 등을 새롭게 명시했다.
제11대 김흥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 6500여개의 한국기업 투자국인 베트남은 경제여건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경공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장위주의 판도에서 과도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난관 극복의 조력이 되도록 코참 회원사 및 운영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 고 밝히면서 전세계 상공인 연합회 중 가장 조직적으로 활성화된 베트남 코참을 치하하고 회원사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권고했다.
임재훈 호찌민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코참이 한국 기업체들의 구심체로서 기업이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국인 베트남과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유지” 를 언급했다. 또한 “코참과 한국 기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이룬 국격 상승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 연합회는 베트남진출 한국기업의 권익보호, 선진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및 대정부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한-베 우호증진을 통한 동반성장에 민간외교 활동을 보태고 있다. 각 분야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회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통과 통합의 코참을 만들어 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