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투자붐, 호찌민시의 떠오르는 투자처는? 동부지역의 신흥 개발지 ‘락찍’

한국인 투자자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지역, 하지만 현지인들에겐 올해 가장 핫한 지역, 오늘은, 2군 락찍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2군 락찍?
2군의 북동쪽 편에 위치한, 락찍(Rach Chiec)구역은, 행정구역상 2군 안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리적으로 9군과 2군 사이를 연결시켜 주는 교통의 요충지역할을 할 수 있는 입지성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론, 남쪽으로 롱탄 여우 여이 고속도로 (Ho Chi Minh City – Long Thanh – Dau Giay Expressway)가 인접하여 있고, 서북쪽편으로 하노이 국로 (Hà Nội Highway)와 마이 찌 토(Mai Chí Thọ)가 위치해있어,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원활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다.
특히, 롱탄고속도로를 통하면, 삼성 하이테크 파크단지와 동나이, 붕따우로, 하노이 국로를 통하여 9군, 투득군, 빈증으로 매우 빠른시간안에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이슈?
2018년 1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주석, Nguyễn Thành Phong은 프랑스 건설기업 부이그(Bouygues Bâtiment International)와 2군 락찍(Rach Chiec) 지역의 5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는 2021년, 호찌민에서 개최가 확정된, 31회 SEA Games(동남아시아 게임) 주 경기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약180헥타르의 면적의 부지에 개발이 될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Rach Chiec National Sport Complex로 붙여졌으며, 현재 현장 정비 및 기술 인프라 구축 비용, 직접 경비를 포함하여 15조 6천억동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주거용 부동산 현황?
락찍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의 경우 경기장 부지의 남쪽과 동쪽편에 집중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남쪽편의 경우 또 다른 신 개발지 동반꽁 (Đồng Văn Cống)과의 인접성 때문에, 공단지역과 붙어있는 동쪽편에 비해 선호되는 추세이다.
남쪽지역은 현재 남 락찍(Nam Rạch Chiếc) 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3개 프로젝트가 개발 완료 및 예정에 있다.

• 팜시티
싱가포르 케펠랜드, 띠엔 프억, 쩐 타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팜시티 프로젝트는, 총 면적 30.2헥타르에 약 3,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16년 1차분양 행사를 통하여 빌라단지 2개동과 아파트 3개동을 이미 소진하였으며, 올해 초중으로, 2차분양을 통하여 ‘팜 가든’이라 명칭된 아파트 4개동을 더 분양할 계획이다.
팜시티 프로젝트는 주변 프로젝트에게도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존재하는데, 아직까지 인프라가 부족한 락찍 주변 지역에 수요를 충족시킬, 교육시설(TAS/미국 국제학교)와 병원시설이 프로젝트 내에 계획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 젬 리버사이드
베트남 중견시행사 덕산(DAT XANH)에서 개발하는 젬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6.7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약 3,175세대가 들어서게 되는데, 2월 25일 모델하우스 오픈행사를 가지고, 3월 중으로 1차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팜시티 프로젝트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하지만 그보다 적은 예상분양가가 책정되어 합리적인 투자금액이 매력적인 점 등을 고려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젬 리버사이드이다.

• 노바랜드 레이크 뷰 시티
마지막으로, 남락찍 지역 가장 동쪽편에 위치한 베트남 굴지의 시행사 노바랜드의 레이크뷰시티 프로젝트는, 전체지역이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샵하우스, 타운하우스, 빌라)로 개발이 된 프로젝트로, 푸미흥의 푸야(Phu Gia), 미뚜(My Tu)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2016년부터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양도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