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신규채용 심각하게 고려
베트남 주재 유럽상공회의소 대표는 최근 호찌민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의 2014년 평균임금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 6~8% 정도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유럽상공회의소측의 최신조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사회보험료도 2% 인상되어 기업의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모든 회사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탓에 구직자들의 취업은 어려워져 2014년 실업율은 작년과 비슷한 2.3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특히 채용이 많아지는 업종으로 자동차, 의료, IT, 보험 등이고, 현재 구직자들이 몰려있는 직종은 영업, 회계 및 재무, 인사/총무,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이다. 한편 당일 베트남의 ‘국제 인재 경쟁력 지수’ 조사결과도 발표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베트남은 103개국 중 82위로 기술 부족과 높은 이직률, 고급 인력의 부족 등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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