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창의·융합 인재를 기르다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12월 26일(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본 대회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본교는 2017학년도부터 3~4학년 학생들은 엔트리, 5~6학년 학생들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및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본 대회는 사전 교육 및 연습, 예선 대회, 본선 대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대회에 앞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소프트웨어가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각 교실에서 ‘미래의 언어, 코딩’을 주제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12월 11일(월)부터 4일간 각 반별로 본교 컴퓨터실에서 프로그램별 미션 사이트에 접속하여 그동안 배운 프로그래밍 실력을 점검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일간의 연습이 끝난 뒤, 12월 18일(월)부터 4일간 예선 대회가 있었다. 예선 대회에서는 학년별로 미션을 제시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 15명씩을 선발하였고, 이 학생들은 26일(화)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본선 대회에서 3, 4학년은 ‘토끼와 거북이 애니메이션 만들기’, 5, 6학년은 ‘라인트레이서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래밍을 하였고,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며 알고리즘의 짜임새 및 작품 난이도, 작품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든 학생을 학년별 9명씩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편, 본교는 오는 겨울 방과후학교에서 ‘움직이는 코딩로봇 레고 부스트’, ‘엔트리 소프트웨어’ 등 창의 체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