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학생기획 뮤지컬 세번째 이야기 ‘All Shook Up’이 지난2014년 1월 13일 (월) 저녁 7시 호찌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당일 오페라하우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학생들이 손수 만든 최고의 로큰롤 뮤지컬을 보기위해 수백여명의 교민들이 자리를 채웠으며, 무대가 올라갈 때부터 대단원의 막이 내릴 때까지 힘찬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커튼콜 곡인 Burning Love 에서는 공연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라 모든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함께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당일 정회택 교장은, “본교학생들이 지난 한 해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한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2011년 ‘그리스’ 공연으로 막을 올린 본교 뮤지컬 공연은 2012년 ‘페임’으로 학생과 교민들의 자랑스런 축제 한 마당이 되었고, 이제 2013년 뮤지컬 ‘올슉업’으로 또 다른 축제의 장을 열었다. 본교의 뮤지컬은 학생들이 공연에서 기획까지 스스로 모든 과정을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행사로, 친구들과 함께 큰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재학 총영사도 “뮤지컬 공연은 종합예술로서 아무나 도전하기 힘든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잘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은 물론, 지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학교차원의 지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공연주최측 설명에 의하면 ‘올슉업’은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와 아이러브유의 성공작가 조디 피에트로가 만든 브로드웨이의 최신흥행작 으로, 경쾌한 락앤롤 리듬에 맞춘 화려한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연진:채드 김현준, 나탈리 박상미, 짐 박민, 데니스 박태준, 실비아 고경희, 산드라 손재원, 딘 서준, 얼 강지석, 로레인 전예진, 마틸다 최희정 등 다수
지도:황숙자 최소담 선생
무대연출:기획 천세영, 안무감독 홍경은, 음악감독 이성결, 미술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