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수출을 위해 동남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이를 위해 2일 베트남 호치민 투자무역진흥원을 방문해 K-뷰티 해외 상설판매장 설치와 운영에 협조를 요청했다.
호치민과 다낭에 상설판매장을 만들기 위해 후보지도 확인했다. 또 호치민 현지 기업인 100여 명을 초청해 화장품 산업 설명회를 했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여는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장에 수출 상담실도 운영한다. 도내서 생산하는 화장품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베트남에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중국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베트남에 판매망을 확보해 동남아시장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