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석학들이 내다보는 2014 년 베트남 경제현황과 과제 및 전망
지난 한 해동안 베트남 경제는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올해 2014년 역시 구조조정, 기업 회생, 부동산 경기부양 등 베트남 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가장 시급하고도 중차대한 문제들이 산적해있다.
하지만 2014년이야말로 베트남에게는 세계 경제 통합의 흐름에 동참하며 국제 무역에 새로운 장을 여는 한 해로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할 수도 있다.
현재 베트남은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하여 유럽과의 자유통상협정, RCEF(아세안 16개국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다양한 경제협정 체결을 경제불황의 돌파구로 삼고자 전력투구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최근의 극심함 불황 속에서도 FDI, ODA자금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베트남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이 기대하는 경제 전반에 걸친 개혁의 속도나 제도적 구조 조정이 늦어질 경우, 오랜만에 맞이하는 호기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한국의 수많은 기업들 역시 새로운 생산기지에서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을 올바로 직시하고 경제 상황과 흐름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