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각 마트에 국제 품질 기준에 적합한 4개 그룹의 유기농 (Organic) 식품을 선보였다.
베트남의 최대 마트사업자인 사이공코업(Saigon Co.op) 지엡중(Diệp Dũng) 이사회 이사장은 “상품이 중간 절차들을 거치지 않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간격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은 유기농산품에 투자한다.
현재 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300 ha 이상의 면적을 가진 농장에 투자를 진행했다. 해당 농장은 미국, 일본기관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농산품을 생산하는 농장”이라고 말했다.
사이공코업(Saigon Co.op)은 유럽과 미국 품질 기준에 적합한 유기농상품을 사이공코업(Saigon Co.op)의 마트 7곳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상품들은 다양한 종류로 자스민(Jasmine)쌀, 토마토, 오이, 베트남메기 필렛, 홍다리얼룩새우 등을 포함한다. 위의 상품들은 모두 무화학비료, 무농약, 무성장촉진제와 같이 철저한 기준을 거쳤다.
농업농촌개발부 쩐탄남(Trần Thanh Nam) 차관에 따르면 많은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시키면서 베트남 유기농 상품 시장은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전국이 약 76,000ha에서 경작이 진행 중이며, 2010년 대비 4배로 면적이 넓어졌다.
대부분이 하노이(Hà Nội), 호아빙(Hòa Bình), 럼동(Lâm Đồng), 까마우(Cà Mau), 벤쩨(Bến Tre), 바리아-붕따우(Bà Rịa-Vũng Tàu)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아울러 쩨(chè: 베트남식 디저트), 방향유 등과 같은 많은 유기농 상품들이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의 시장과같이 수출이 까다로운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농업농촌개발부 쩐탄남(Trần Thanh Nam) 차관은 “유기농 발전은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엄격한 생산 절차, 높은 생산비용, 유기농 상품 생산 시장의 불안정, 미약한 국가 기준 시스템 등의 원인이 있다. 연 15%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상품 생산에 적합한 물의 원천, 토지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기농상품에 대한 기준 시스템, 생산 및 가공 규정, 생산 검사 계획 등을 한 단계씩 완비시켜 소비자가 인증받은 유기농상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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