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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모터는 동남아시장 경제에 부응하는 혼다제트기를 공급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항공기 전시회에서, 일본의 혼다젯은 에어로스페이스 서비스(Aerospace Services)사를 동남아의 혼다제트기 유통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혼다제트기는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안마, 싱가폴 그리고 베트남에 판매될 예정이다. 혼다 에어크래프트의 CEO인 Michimasa Fujino씨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내에서 혼다제트기사업은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HondaJet 은 7인승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젯(HondaJet)’ 사업을 2015년 12월부터 시작하여 100대에 이르는 주문량을 기록했다. 혼다제트기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지난 4월 중순까지 41대가 판매되었다. 이날 전시회에서 혼다는 제트기 주문신청을 받기도 했다. 한편 혼다 제트 개발은 1986년 혼다의 엔지니어 후지노 미치마사가 창립자 소이치로 혼다의 오랜 꿈인 비행기 제작을 구체화하는 작업에서 시작됐다. 이후 30여 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를 선보였다.
혼다 제트는 기체 날개 위에 엔진을 배치했고 더불어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용해 동급 기종 대비 속도, 정숙성, 연료 효율성 등이 뛰어나다. 엔진을 밖으로 드러내어 기내 소음도 감소했으며 객실 공간과 적재 공간, 전용 화장실 공간까지 여유롭게 설계됐다.
5/23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