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성 외국인직접투자(FDI) 성장세
연초 3개월간 빈증성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는 주목할만하다. 투자대상 영역 중 일부는 투자유치가 어려 운 분야다.
Polytex Far Eastern사는 4억 8580만 달러를 Bàu Bàng공업단지에 추가 투자하면서 총투자금액은 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싱가폴 공단시설개발 프로젝트 III에는 베트남-싱가폴합작회사(VSIP)가 2억 8470달러를 투자했다. 빈증성의 3번째 프로젝트인 ‘자동차 타이어용 KVT-1 산업용 직물제조’ 사업에 한국 코롱 인더스트리사에서 2억2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코오롱 그룹의 투자 금액은 2017년 1월에 진행된 프로젝트 중 네번째 안에 들어가는 대규모 투자금액이다. 코오롱 그룹의 투자로 빈증성내 한국계 기업들의 총 투자 금액이 1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16년 말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빈증성 인민위원회 간 양해 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한 바 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Kolon Industries)의 계획에 따르면, 총 10억 달러의 투자 자본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2017~2018년에 약 2억 2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는 2026년까지 6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고, 2026년 이후 나머지가 투입되어 총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4/9투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