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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3월 22일 베트남 NGO단체인 SAPP(빈곤환자지원협회)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한화생명은 310명에게 건강보험증을 직접 전달하였으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에게 2017년 한 해 총 9,500개의 건강 보험증을 제공하기로 약속하였다.
2009년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한화생명은 생명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오고 있다.
취약 계층의 경우 정부가 70%를 보조하기 때문에 30%의 금액만 부담하면 되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지금까지 약 3만7천여명에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베트남 낙후지역인 Hoa Binh성 낌쭈이 지역에 20억동을 기부, 보건소를 신축 기증하여 생명사랑을 실천하였다. 낌쭈이 지역에는 1999년에 정부가 지은 보건소가 있지만, 안전 문제로 인해 해당 보건소에서의 출산이 전면 금지 될 정도로 낙후되었으며, 기본적인 질병조차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워 종합의료 보건시설을 갖춘 보건소를 건축하여 출산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 무주택자들의 생활 자립을 위해 현재까지 163채의 주택을 신축하여 무상으로 양도하였으며, 헌혈 캠페인, 아동병원 방문 이벤트 등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 제고 및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