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관광철을 겨냥한 2017년 관광상품 전시회가 3월 23일 ~ 26일까지 호치민시 1군 레반땀(Lê Văn Tám) 공원에서 열렸다.
호치민시 관광청이 주최한 2017 관광상품 전시회에는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각 지방 39개 성(tỉnh)의 180업체가 참가하여 부스를 설치했다. 올해 관광상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와 지방 성(tỉnh)의 수는 최고치를 기록, 작년에 비해 50곳이 추가 되었다. 호치민시 관광청의 라궉칸 부대표는 “올해 행사에서는 관광수요를 촉진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으며, 주말 여가상품들이 증가했고 관광앱을 통한 상품소개 등 예년에 비해 비약적 변화가 눈에 띄었다. 이것이 관광사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체가 대폭 증가한만큼 여행프로그램의 종류과 다양해져 관광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시회에서 소개된 상품 중에는 여름
투어프로그램 5~10% 할인행사 및 패키지여행 예매시 50% 할인 행사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호치민시는 본 전시회에서 껀져(Cần Giờ), 꾸찌(Củ Chi) 주말 여행상품과 버스나 지하철을 연계한 공항-시내 운송서비스를 소개했다.
호치민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대표인 쯩리황피씨는 “호치민시의 신생 테크노 벤쳐기업들이 여행상품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업들은 관련 앱 개발을 통하여 호치민시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의 영업관리와 고객관리 분야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행자의 편익을 위하여 교통정보 앱 및 여행상품 소개 앱 포함 총 7종류의 관련 앱을 소개한다.” 라고 설명했다. 본 관광상품 전시회는 호치민시의 연례행사로 작년 전시회의 총 매출액은 400억동이었으며, 올해 전시회 참가 대상업체 및 프로그램 수의 증가로 2017년 매출액은 대폭 증가했다.
3/20 사이공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