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법률사무소를 설립하고 지난 3월 4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호치민시 소재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는 빈증성 투자기획부 등 베트남 정부기관 및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관계자, 베트남에 진출한 90여개의 한국기업, 베트남 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업계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호치민시 사무소는 중국 북경(2006년)과 상해(20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세종의 해외 사무소로, 조만간 하노이에도 사무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세종은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법률 서비스 시장 개척을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인 베트남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 중의 하나로, 한국 기업들이 3년 연속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의 호치민시 사무소에 상주하는 한국 변호사와 베트남 변호사들은 본사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들에게 현지 법인 설립, 인수합병, 해외투자 및 운영 등과 관련한 종합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세종은 유수의 현지 로펌들과 긴밀한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한국기업이 부딪히게 되는 전반적인 법률문제를 일괄적으로 호치민시 사무소를 통해 직접 조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