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Com Bank ATM기에서 가짜 종이지폐 인출

한 VIB카드 소지자는 하노이 BigC지점 PVcomBank ATM기에서 500,000동이라고 적힌 가짜 종이지폐를 인출했다고 지난 3월 1일 자신의 SNS에서 밝혔다.

SNS게시자는 해당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오십만동권 지폐와는 상이한 종이를 발견했다. 종이 표면에는 500,000VND이라는 숫자만 선명하게 쓰여 있을 뿐이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고 자신의 돈을 잃을 것을 우려하게 되었다고 게시자는 설명했다. 이 일이 일어난 직후 은행측은 이러한 실수에 관련해 고객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통지를 하지 않았다.
PVcom은행 측은 이번 일은 새로 업그레이드 된 ATM기계를 시범가동 중 벌어진 일로, 기계내 실권이 든 트레이를 넣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2월 25일 PvcomBank의 고객서비스팀은 은행고객들에게 해당 ATM의 업그레이드 및 시범가동에 관해 문자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인출기 시범가동중 일어난 본 사고에 대해, PVcomBank측은 해당 고객에게 실권을 전달하고 사과를 표명했다고 설명했으며, BigC지점 ATM은 시험가동을 조기에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3/1 vn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