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유럽연합(이하 EU)간의 자유무역협정(EVFTA)에 의거 2020년까지 베트남산의 EU수출이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EU로부터 베트남에 수입하는 우유, 약품, 돼지고기는 높은 증가폭을 보일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소재 EU상공회의소(EuroCham) 대표 마이클 베렌스는 TPP의 일시적 중단상황으로 인해 베트남은 EU와의 자유무역협정(EVFTA)에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반이면, EVFTA가 발효된다. 나는 베트남이 TPP보다 EVFTA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7년 1월부터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TPP가입 철회함에 따라 모든 상황이 변경되었다. EVFTA가 가져다 줄 이익은 매우 명확하고 베트남과 EU간의 무역 성장에 기여할뿐 아니라 견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섬유, 농산물 등의 산업분야는 EVFTA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낙농, 주류, 의약품류 또한 사전에 EU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
2/6 뚜오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