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업계, 전폭지지
호찌민시 인민 위원회는 9인승 이하 승용차의 등록금을 내년 1월부터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즉 호찌민시는 당초 지난해 1월 1일자로 등록금을 15%로 끌어 올렸지만 내년 1월 1일 10%로 전격 인하하기로 했는데,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호찌민시에서는 그동안 신차를 주변 성에서 구입해 중고차로 시내에 등록 이전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주변 성에서 10%의 등록금을 내고 호찌민시에서 2%의 중고차 등록금을 치르더라도 세금은 12%에 불과하여 호찌민시에서 신차등록을 하는 것보다 싸기 때문이다. 즉, 시가 결정한 이번 인하에는 이러한 흐름을 시정하려는 목적도 있다.
이에 관계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노이나 호찌민시에서 등록금이 대폭인상됨으로써 판매대수가 각각 93,000대와 10만대로 떨어진 바 있다. 이에 올해는 하노이와 중부 다낭시에서 각각 12%, 10%까지 등록금이 인하되었고, 마침내 내년 1월부터 호찌민시에서도 인하가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12/1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