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교육원(원장 : 김태형)은 1월18일(수) 부이티쑤언(Bui Thi Xuan) 고교에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원장과 부이티쑤언 고교 학교장이 협의하여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270여명)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는 교육원과 월드 옥타(OKTA) 호치민 지회(회장 : 김태곤)가 공동 주최하고, CJ 호치민 법인과 한남대학교(총장 : 이덕훈)의 협찬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브티응옥융(Vu Thi Ngoc Dung) 부이티쑤언 학교장은 ‘구정을 맞이하여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서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도와주신 한국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한국어와 함께 한국문화도 체험하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치민시 한국교육원의 김태형 원장은 ‘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직접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주관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아주 인상적이다’고 말하면서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결국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