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경찰국은 다가오는 구정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측정 시간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찰당국은 이에대해 “새로운 검사 방법은 동북부 광닌성에서 이미 시험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기존의 10여분에서 10여초면 음주측정 검사가 완료된다. 단 음주측정기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며, 효율적 검사를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탄 상태에서 그대로 음주측정에 응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측은 “그동안 광닌성에서 20여일 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쳤으며 3,500여건 중 170건이 적발했다. 앞으로 이 검사방법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검문소 한 곳당 10여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각각 음주측정기를 소지케 할 계획”이라고 부언했다.
12/10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