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런던의 블룸버그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는 세계정치ㆍ경제적 상황변화로 인하여 향후 10년간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대두될 것을 전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요소 중 세번째로 기후변화를 강조했다. WEF는 전세계 지도자층들이 서로 협력하여 가속화되는 변화를 막고, 향후 10년에 맞게 될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비지니스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사회혼란, 기업잠재력을 가로막는 불안한 정치상황, 각 나라들간의 문제들, 사회적 불안감, 공포감을 주는 테러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사회ㆍ정치적 요소들은 또 다른 장벽을 부른다.”라고 존 드직(John Drzik) Marsh USA대표는 설명했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위기는 더욱 확대되고, 부자와 가난한 자 간의 사이는 더욱 벌어져 ‘경제에 관한 불편한 심리’를 자극했다. 이는 반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세력을 더욱 양산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대통령 트럼프의 당선은 이를 반영하는 가장 큰 결과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과 같은 다른 나라에서도 극우정당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이를 뒷바침한다. WEF설립자인 클라우스 슈와브(Klaus Schwab)는 발표 서문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속적인 부채의 오름새와 인구의 변화는 금융위기와 불평등을 야기하는 배경이 되었다.”
WEF보고에 의하면, 750명의 전문가가 참여, 연구하여 ‘세계경제불안’을 결과로 도출했다.
이러한 불안요소로는 인플레이션, 자산버블, 사이버테러와 식량위기 등을 들었다. 이들 전문가들은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사회양극화, 소득불평등을 또 다른 불안요소를 증폭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위의 사안들은 1월 17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국제포럼에서 정치전문가들과 비즈니스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되었다. 소득불평등의 증가는 기상이변, 사회양극화 문제와 함께 특히 집중해야 할 가장 기본적 과제로 전 세계에 여러형태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경우,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사이버테러로, 특히 인터넷에 연결되는 가정용기기와 공업용기기가 바로 사이버공격에 노출될수 있으며, WEF가 가장 깊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고 존 드직 대표는 설명했다. 1/13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