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내내, 호치민과 하노이의 땅값은 계속해서 상향세를 보였고, 이어 2017년에도 활발한 오름세를 예고하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의 땅값은 지난 한 해 동안 동시에 상향가를 기록했고, 호치민 외곽지역의 땅값의 오름세는 약간 저조했다. Thăng Long부동산(주)의 부사장의 레부뚜언안(Lê Vũ Tuấn Anh)씨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토지가가 과열될 것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6가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지난 1-2년 사이, 수십억조 달라의 거대 사회자본이, 호치민과 하노이의 인프라 시설에 집중 투자되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교량, 도로, 지역벨트, 고속도록 및 메트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 2년간, 아파트 건설사는 호치민과 하노이 토지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차례로 2015년 에는 고급아파트를, 2016년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급아파트를 공급했다. 이러한 아파트사업들은 도시화를 앞당겼다. 지역내 인구밀도를 현저히 높이고 이는 곧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토지가는 매년 20%를 상위하며 오르는 추세로, 이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하노이와 호치민의 부동산업체들은 새로운 상품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토지 매매를 유발하고, 이는 2016년과 이어 2017년에도 토지가 상승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넷째, 투자수요가 매우 크다. 최근 중고급아파트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건물에 대한 투자가능성이 토지에 대한 관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점은 토지가 상승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섯째, 베트남 사람들에게 ‘대지는 시간이 갈수록 귀해지는 자산’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어서, 실제 땅값이 오르지 않더라도, 토지관련 부동산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다.
여섯째, 조그마한 땅 한 평이라도 갖고자 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심리가, 그들 안에 내재한다. 이들의 전통적 재산축적 관념이 부동산시장에 발현된다. (1/1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