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세종학당에서는(학당장 응웬 득 화) 지난 10월 21일 “한국 문화의 날”행사를 하였다. 전 세계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의 날”을 상반기 하반기에 실시하는데, 특별히 10월에는 한글날이 있기 때문에, 한글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한다.달랏세종학당에서도 ‘한복입기 체험’, ‘윳놀이’, ‘팽이치기’, ‘한국 음식 만들기’, ‘노래자랑’의 행사를 실시하여, 베트남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한국 문화를 알렸다.
달랏세종학당의 학생 대부분은(80% 이상) 일반인(직장인, 주부, 타학과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엔 달랏세종학당을 통하여 한국어를 배운 뒤에 한국기업에 취직한 학생도 있다. 예를 들어, ‘야 투언’ 씨는(달랏대학교 영문과 졸업)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한국 기업 문화’에 희망을 품고 1년 전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 기업에서 사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투 하’ 씨는(달랏대학교 회계학과 4년) 채용 후에도 꾸준히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신경써 주는 한국 기업 문화를 좋아하여, 한국 기업에 일을 하고 싶은 꿈을 품고 있다. 달랏세종학당은 현재 베트남 람동 지역의 유일한 세종학당으로 지역 개발과 한국어 교육에 꼭 필요한 세종학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