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맥주가 비상장 공개기업시장인 UPCoM 에 2억 3,180만주의 주식등록과 관련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 액면가 기준으로 2조 3,180억동 규모이다. 하노이맥주는 수년 전에 공개됐으나, 주식시장 상장은 지연되어왔다. 지난해 정부는 IPO를 실시한 국유기업에 대해 주식회사화 후, 90일 이내에 UPCoM시장에 등록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그 이후 증권거래소에 상장해야한다. 현재 공상부가 하노이비어주식 81.79%를 보유하고 있고 칼스버그가 17.08%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증권투자자협회 (VAFI)는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하노이맥주와 사이공맥주의 지분 전량 매각을 제안한 바 있는데 공상부가 맥주시장 40%점유율의 사이공맥주와 20%의 하노이맥주의 상장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온 상황이다. 최근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금년 말에서 내년초 사이 사이공맥주와 하노이맥주의 거래가 이뤄지지 못하면, 해당회사와 부처가 책임지라는 언급을 하면서 상장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UPCoM 상장 관련하여 4/4분기중 하노이맥주가, 내년 1/4분기중 사이공맥주가 실시될 것이라고 공상부 차관이 말했다.
(사이공타임스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