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올들어 1-9월 경제부진을 감안해 2016년 GDP성장률 목표를 6.3-6.5%로 낮췄다. 당초 올해 GDP성장률 목표는 6.7%였다. 베트남의 올 1-9월 GDP성장률은 5.9%로 추정되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 수정목표 6.3-6.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4분기 성장률이 7.1-7.3%를 기록해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1-9월중 GDP성장률이 지난해 동기간의 6.53%에 비해 부진한 5.93%를 기록한 이유는 농업과 광업의 부진탓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업의 경우 1/4분기 0.2 증가에 그친 이후 2/4분기 5.3% 감소, 3/4분기 6.8% 감소로 부진했다. 한편 농업의 경우에는 1-9월중 6년중 최저인 0.65% 증가에 그쳤다.
한편 호찌민시의 지역GDP성장률은 1-9월중 7.76%를 기록했는데 소매와 수출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화와 용역의 전체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10% 증가한 227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35% 증가한 275억 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