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오전 7시 45분경 8시 인민회의를 준비하던 2명의 간부가 총격 당했다. 관계자의 보도에 따르면, 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회의 시간 보다 약 1시간 일찍 출근한 팜유이그엉(Phạm Duy Cường – 지방당위원회 비서)와 오업뚜언
(Ngô Ngọc Tuấn – 지방 최고위원회 위원장)이 자신들의 집무실에서 업무 중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다. 총기 난동자는 도그엉민(Đỗ Cường Minh – 인바이성 삼림관리 지국장)씨로 K59총으로 먼저 그엉씨를 사살 했으며, 사살 이후 문을 잠그고 뚜언씨의 집무실에 들어가 같은 방법으로 뚜언씨를 살해하였다. 총기 난동자는 피해자 두 명에게 여러 차례 총을 발사 하였으며, 이후 총으로 자살 하였다고 사건 전말을 발표했다. 사건 직후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응급실로 옮겼으나 모두 사망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윙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수상은 이날 오전 직접 인바이성을 방문하여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병원을 찾아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수상은 정말 얼굴을 들지 못할 만큼 창피한 일이라고 한탄 했으며, 인바이성 간부들에게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 군 인력을 동원 하여 보안 강화를 요청하였다. 한편, 총격 살인 용의자인 민씨는 일반 공무원에서 삼림관리 지국장이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공안부는 인바이성 공안 및 지방 행정 기관과 협력 조사를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8/18,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