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팔다리 절단해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엽기적인 보험사기극이 하노이 박투림(BắcTừLiêm)군의 경찰조사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친구에게 부탁하여 고의로 팔다리를 절단하고 기찻길 교통사고로 위장한 사기사건이다. 이번 사건은 베트남에서 처음 일어난 엽기적인 희대의 보험사기극 이라 베트남 공안부가 알렸다. 만약 이 사기극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면, 피해자는 35억 동에 달하는 액수의 보험금을 타냈을 것이다.
지난 5월 5일 약 0시 5분, 군경찰은 DoãnVăn D씨로부터 해당 군의 BắcHồng – VănĐiển길에 속한 HàĐông – PhúDiễn구역 선로 위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신고를 받았다. 피해여성 LýThị N(1986년생)씨는 왼쪽 팔과 다리 3분의 1이 절단, 분리되어 있었다. 경찰은 급히 N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병원으로 이송했고, 급히 그녀의 분리된 팔과 다리를 다시 봉합했지만 상처 부분의 세포가 파괴되어 완전히 절단되었다. 경찰 조사 중 많은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집중적인 조사결과 3개월 후 보험사기극의 덜미가 잡힌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씁쓸과 자조가 섞인 반응들을 보였다.
8/23, 베트남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