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호조를 알리는 기분좋은 스타트는 항공권 구매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구매시기와 항공사별 이슈 등이 각기 달라 천차만별이 나는 가격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면 거품을 쏙 뺀 실속으로 무장한 한국 항공사 티웨이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리적인 요금과 최상의 안전성을 승부수로 내걸고 있는 티웨이는 신규노선인 다낭, 인천 노선을 운항에 박차를 가하며 진취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 있는 티웨이 항공의 수장 최병문 지점장을 통해 대한민국 실용서비스 항공사로 거듭나는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티웨이 항공이 아직 한국 항공사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티웨이 항공은 한국 최초 저비용 항공사(2005년) 한성항공을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2011년에 새 투자자들의 지원을 통해 새롭게 ‘티웨이 항공’으로 출범한 100% 온전한 한국 항공사입니다. 항공기 3대로 시작한 예전과 달리 현재에는 15대에 달하고 있으며 내년에 5대를 추가하면 총 20대를 보유하게 됨과 동시에 고객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일이 머지 않았습니다. ‘티웨이’의 ‘Together, Today And Tomorrow’의 뜻을 가진 약자는 오늘 내일뿐아니라 한결같이 손님과 뜻을 함께 하는 항공사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T’ 자 뒤에 붙은 작은 따옴표 모양은 귀모양의 형상으로 언제나 열린 귀를 통해 승객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점장님은 어떤 가능성을 보고 티웨이에서 일하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저저는 타 항공사에서 33년동안 근무하고 정년퇴임 뒤 이곳 티웨이에서 일하고 있는 최병문 지점장입니다.
지금껏 해외지점장으로서 미국, 중동,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약 15년 간 쉼없이 근무를 하며 항공사 외길을 걸었습니다. 티웨이가 출범한 지는 어느덧 6년에 이르는데 일반적 회사와 달리 전문성을 요구하는 항공사 직종상 경험있는 직원들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정비, 서비스, 운항 등 분야별로 각기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다르므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티웨이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적극 공개 채용 및 반영합니다. 저 또한 퇴임 이후에 그간의 경력과 적성을 다시 살려 새롭게 일하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티웨이와 뜻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베트남 운항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취항 노선은 어떻게 되나요?
작년 2015년 12월 24일부터 매일 호찌민을 운항해 오고 있으며 금년 6월부터는 다낭 운항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동남아는 방콕/대만/라오스/호찌민/다낭을 정규편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 국내선은 김포/제주/대구/광주/무안 등의 5개의 노선을 하루에 약 20편 정도 운항하고 있습니다. 국제선은 일본 7개 도시 도쿄/오사카/후쿠오카/오이타/사가/삿뽀로/오키나와와 중국의 4개 노선도 함께 포함하며 단거리여행지부터 중장거리 여행지까지 두루두루 선택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노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섬나라의 다채로운 지형과 온난한 기후, 토착 문화에 중국 본토 문화가 어우러진 ‘타이페이’와 ‘후쿠오카’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흑자를 거두고 있는만큼 그 아름다움에서 손꼽히니 여행지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인해 안정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안전 의식은 곧 회사와의 존폐와도 직결된다고 여기기 때문에 티웨이에서 결코 간과하지 않고 총력을 다하는 부문입니다. 티웨이에서는 안전운항에서 필수 요소인 기장의 90% 이상이 모두 베테랑 기장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 유명 항공사에서 20~30년 동안 조종간을 잡았던 노련한 기장들로서 각종 기후 및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위기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항공사의 항공기 기령(나이)이 한국 저비용 항송사 중 제일 낮아 새비행기에 가깝다는 사실도 이같은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기후나 특별한 사항으로 인해 약간씩 지연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결항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티웨이 항공만의 강점이 있다면요?
현재 저희 티웨이 고객 명단의 비율을 살펴보면 한번 이용한 승객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티웨이는 매년 국내 여러 여론 조사 기관, 소비자 여론조사에서 정시출발, 안전성, 서비스 등의 20-30개의 전반적인 항목에서 거의 매년 독보적인 저가항공사 부문 최우수 항공사/우수 항공사로 선정되며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5 우수항공사에 선정, 올해 열린 ‘인천공항 2015 우수항공사 시상식’에서 ‘Airline of the Year’ 분야의 우수항공사로 선정되었는데요. 이는 인천공항이 연간 5만명 이상의 여객처리 실적을 보유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주기장 정시성, 결항률), 서비스(체크인 신속성, 전반적 만족도), 수하물(적정성,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환승 여객 비율, 원격 체크인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까다로운 절차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리 항공은 지난해만 11개의 신규 노선을 새로이 취항하고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승객들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결국 이같은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미래 항공 분야를 어떻게 보시는지?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글로벌한 시대에 항공 물류 분야도 급성장하고 있고 더불어 여행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에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성을 지닌 시장이라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 개인적 견해입니다. 아직까지는 운항하며 크게 흑자를 보고 있는 상황은 아님에도 미래의 시장 선점을 위해 꾸준히 운항하며 고객들을 위한 노력을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국적기 이용은 조건이 비슷하다면 곧 소비 창출 가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한번쯤 상기해 주시면좋을 것 같습니다. 고객들의 즐거운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다음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선사하는것. 그것이야말로 저희가 추구하는 바와 일맥상통합니다.합리적이면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이 먼저 인정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약문의
본사 1688 8686
호찌민 지점 3820 2828, 090 673 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