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부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상담 프로그램 및 학부모, 교사 연수 지원 사업 실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지난 6월 30일(목) 본교 회의실에서 삼성의료원 부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이하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정영희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와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본교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상호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정식으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 협약식과 함께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정영희 책임연구원과 안혜경 강사의 학부모 및 교사 연수가 이어졌다. 특히 6월 29일(수)에 있었던 학부모 연수에서는 ‘사춘기 자녀와 의사소통하기’라는 주제로, 이튿날에는 ‘자녀의 마음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부모 연수에 초, 중등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이번 연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는 개소 이래 처음으로 해외 학교 인성교육 지원 활동에 나선 연구소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원균 교장은 학부모 연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국제학교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본교가 노력하고 있는 다방면의 교육 활동에 대하여 소개한 후,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본교 학생들이 인성과 진로 측면에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담 분야 지원이 활성화되지 못한 재외학교의 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연수가 본교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상담과 인성 교육 관련 수요를 충족시켜 학생들이 더 건강한 심신으로 자라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70 7150 3073, 5417 9021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급속히 진행된 도시화, 정보화로 인해 우리 사회에 각종 사회 문제가 증가하자,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해결책 모색을 위해 1996년 삼성 그룹에서 설립한 연구소이다. 초대 연구소장인 이시형 박사 이래 정신 병리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연구해온 연구소는, 특히 차세대 주역으로 활동할 미래 세대의 정신적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