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투자순위 1위 고수
외국인투자국 최신자료에 의하면 대베트남 FDI(foreign direct Investments, 외국인 직접 투자) 투자 1위는 한국으로 485억 달러, 2위는 일본으로 398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국 최신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대베트남 신규투자는 1,145건으로 75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 증자는 535 건으로 38억 달러 (작년 동기 대비 129억 달러 증가)에 달한다. 이로써 신규 및 증자 합쳐 총 113억 달러(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의 FDI가 투자된 셈이다. 또한 베트남에서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61개국 가운데서도 한국이 1위 (투자액 40억 달러; 총 투자액의 35%), 일본이 2위 (12억 3천), 싱가폴 (11억)이 3위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특히 지금까지 총 485억 달러 (5,364건), 일본은 398억 달러 (3,117건)을 투자함으로써 이 두 나라의 투자 총액은 883억 달러가 넘어섰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10여년 전 일본의 투자활동이 눈에 띄게 컸지만, 지난 2년 간 한국의 투자액이 급격히 늘어 마침내 일본을 추월, 1위를 차지했다” 며 최근 수 년간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 및 가공, 부동산, 과학공업 분야 순으로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국 53개 성.시 투자 순위는 하이퐁(17억), 하노이(16억), 빈증(10억 미만), 동나이(10억 미만) 순으로, 특히 이중 하이퐁의 LG 디스플레이 공장 투자규모가 가장 크고, 이밖에도 하노이의 삼성 연구개발단지(3억불), 짜빈(Trà Vinh)성의 풍력발전소(1억 5천만), 미드타운(Midtown) 부동산, 드엉(Đuống)강 수력발전소, 대만계 Đại Dương사의 제지공장 등이 1~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6/28,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