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림지 견학
해외진출 국내 조림 및 목재업체 견학으로 지속가능한 임업 방향 모색
임업단체 총연합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5월 30일(월)부터 6월 3일(금)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함떤 지역 산림조합 해외조림지와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목재관련 업체들을 견학하고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임업 방향을 모색하는 베트남 해외 조림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베트남 해외 조림지 견학은 산림조합이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는 함떤 조림지 현지투자 20주년을 기념하고 임업단체 총연합회 회장단의 해외 조림지 시찰을 통해 국내 임업 및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한국 임업의 방향 모색을 위해 실시되었다. 3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조림지 견학은 “함떤 지역을 포함한 빙투언성 내 조림 현지투자 20주년 기념식수 행사”와 함떤 조림지 현장 시찰, 베트남 합작회사인 “빙투언 임업회사”방문, 동화마루 MDF(중질섬유판) 공장 시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국내 임업단체를 대표하는 회장단인 만큼 견학기간 내내 한국의 산림산업과 베트남의 산림산업을 비교하며 이를 통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임업과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대화와 토론이 밤새 이어지는 등 생산적 견학이 이뤄졌다.
산림조합은 지난 1995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하여 함떤, 빙투언, 던즈엉 지역에 펄프와 팔레트 원료목 생산을 위한 아카시아 하이브리드(Acacia Hybrid)를 조림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말 현재 누적면적 총 1만8천 ha의 조림지를 조성하였으며 2002년 현지법인인 산림조합 비나를 출범, 2052년까지 50년간 조림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빙투언성 조림 투자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친구는 서로를 신뢰하고 한결같이 배려해야 한다.”는 베트남 속담을 소개하며 “양국의 강한 결속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베트남 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며 “산림분야 이외에도 양국의 성장과 지역 경제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환원 사업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forestinpeopl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