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 사칭 후 절도, 강도로 돌변
호찌민시에서는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절도‧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그 예로 투마르 붐스테인(남성‧23세)은 지난 2일 16시 30분경 2군 안푸지역에서 마약 단속 경찰관이라고 밝힌 한 남자로부터 배낭을 빼았겼다. 피해자의 증언에 의하면 이 남자는 태블릿 단말기와 카메라가 든 배낭을 빼앗고 합법적으로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여권 제시를 요구했다. 당시 피해자가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하자 배낭을 둔 채 소재에 돌아가서 갖고 오라고 명령했고, 피해자가 여권을 가지고 약속 장소에 돌아오자 이 남자는 이미 사라졌다. 또한 2주 전에는 외국인 남성(43세)이 스마트 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2군 투팀교를 걷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탄 남자에 의해 휴대폰을 내놓으라는 지시를 받고 건네자 오토바이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밖에도 빈탄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디엔비엔푸 거리를 주행하던 두 명의 외국인에게 경찰관이라고 밝힌 남자가 갑자기 권총을 들이대며 현금 입출금기에서 800만동을 인출하게 해 스마트폰 2대와 함께 가지고 달아났다. 시 경찰은 현지 현재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6/10, 베트남뉴스